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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 그림 벡터 변환 완벽 가이드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준비하기, Adobe Capture로 벡터화하기, SVG 내보내기와 벡터 편집 앱 연동)

by lalachoi-1 2026. 3. 29.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정성껏 그린 손그림을 벡터(Vector)로 변환하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로고 작업이나 굿즈 제작을 할 때 내 손그림을 그대로 쓰고 싶은데 확대하면 픽셀이 깨져서 답답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비트맵(Bitmap)이란 픽셀이라는 작은 점들로 이루어진 이미지 방식으로, 확대하면 계단 현상이 생겨 품질이 떨어집니다. 반면 벡터(Vector)는 점과 선의 수학적 공식으로 이루어진 이미지 방식으로, 아무리 확대해도 선명함이 유지됩니다. 오늘은 Adobe Capture 앱을 활용해 프로크리에이트의 비트맵 그림을 깔끔한 벡터 데이터로 변환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준비하기, 깔끔한 변환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벡터 변환의 품질은 프로크리에이트에서의 준비 단계에서 이미 절반이 결정됩니다. 벡터로 변환할 그림이나 글씨를 그릴 때는 나중에 라인을 따기 쉽도록 가급적 검은색으로 명확하게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복잡하거나 그라데이션이 많은 그림은 변환 후 라인 인식이 불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작업이 끝나면 동작(렌치 아이콘) > 공유에서 PNG 또는 JPG로 내보내기 하여 사진첩에 저장합니다. PNG 형식을 권장하는데, PNG(Portable Network Graphics)란 무손실 압축 방식의 이미지 포맷으로 배경 투명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후 변환 작업에서 불필요한 배경 노이즈를 줄여줍니다. 처음에는 픽셀이 깨질까 봐 조마조마하며 사진을 불러왔는데, Adobe Capture 앱이 순식간에 라인을 인식해 검은색 패스로 따내는 것을 보고 "와, 이게 되네?" 하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패드용 어피니티 디자이너(Affinity Designer)나 벡터네이터(Vectornator, 현 Curve) 같은 앱에는 이미지를 즉시 패스로 바꿔주는 오토 트레이스 기능이 없어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Adobe Capture라는 든든한 해결사를 알게 된 뒤로는 그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내보내기 전 레이어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불필요한 스케치 선이나 보조선은 미리 지워두는 것이 이후 변환 품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Adobe Capture로 벡터화하기, 매끄럽게 기능이 핵심입니다

Adobe Capture는 이미지 소스를 벡터로 추출해주는 무료 도구입니다. 앱 실행 후 하단 메뉴에서 모양(Shapes) 탭을 선택하고, 플러스 버튼 > 이미지 가져오기 > 카메라 롤에서 방금 저장한 그림을 불러옵니다. 앱이 자동으로 라인을 인식해 검게 표시하는데, 외곽선이 필요하면 왼쪽의 반전 아이콘을 누르고 하단 슬라이더로 인식 범위를 조절해 노이즈를 제거합니다. 셔터 버튼을 눌러 확정한 뒤 상단 메뉴의 매끄럽게(Smoothing) 기능을 켬으로 바꾸면 거친 라인들이 곡선형으로 부드럽게 정리되며 완벽한 벡터 형태가 됩니다. 매끄럽게 기능을 켰을 때, 거칠었던 선들이 찰나의 순간에 매끄러운 곡선으로 정돈되는 그 시각적인 쾌감은 정말 짜릿합니다. 단순히 그림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린 자유로운 낙서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마음껏 크기를 키워도 깨지지 않는 진짜 디자인 소스가 되는 경험은 창작의 범위를 확 넓혀주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비판하자면, 매끄럽게 기능을 켰을 때 내가 공들여 그린 손맛 섞인 삐침이 너무 인위적인 곡선으로 변해버리면 "이게 내 그림이 맞나?" 싶어 허탈할 때도 있습니다. 편리함과 원본의 맛 사이에서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이 기능의 가장 큰 숙제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도에 따라 끔과 켬을 선택하고, 작업 결과를 비교해보며 최적의 값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SVG로 내보내기와 벡터 편집 앱 연동, 손그림이 디자인 소스가 됩니다

프로크리에이트 SVG로 내보내기 이미지

매끄럽게 기능으로 정돈이 끝났다면 SVG 파일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SVG(Scalable Vector Graphics)란 확장 가능한 벡터 그래픽 형식으로, 웹과 인쇄 환경 모두에서 품질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벡터 파일 형식입니다. 공유 > 다음 형식으로 내보내기 > SVG를 선택한 뒤, 아이패드의 Affinity Designer나 Curve(구 Vectornator) 앱으로 복사합니다. 앱에서 파일을 열면 모든 라인이 패스(Path)로 살아 있어, 두께(Stroke)를 조절하거나 색상(Fill)을 입히는 등 자유로운 벡터 작업이 가능합니다. 어도비 구독자라면 Adobe Capture에서 저장한 모양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라이브러리를 통해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로 즉시 연동되어 번거로운 내보내기 과정 없이 바로 불러와 편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내 손맛이 담긴 글씨와 그림이 깔끔한 벡터 데이터로 변신해 Affinity Designer 화면에 딱 띄워졌을 때의 그 든든함은 말로 다 못 합니다. 다만 Adobe Capture를 거쳐야 하는 이 징검다리 과정이 작업 흐름을 뚝뚝 끊어놓는 것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처럼 앱 안에서 버튼 하나로 해결되면 좋을 텐데, 파일을 내보내고 다시 불러오는 과정이 가끔은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벡터로 그려야 한다면 Adobe Fresco의 벡터 브러시나 Curve 앱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는 로고 작업이나 굿즈 제작을 할 때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허전할 정도로 소중한 작업 루틴이 되었습니다.


참고: https://youtu.be/M5AKsxcH5GY?si=MWOYcu7KiHIykfOq